새만금내측·시화호 대상 해파리유생 제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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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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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우리나라 연안에 대량 출현해 어업피해 등을 초래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서식지인 새만금내측과 시화호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해파리유생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엔 사전구제작업에 대비해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을 통해 이들 지역에 대한 해파리 부착유생조사를 했다.

최근 조사결과 유생이 성장 부유하고 있고 그 양은 새만금 1만8000톤, 시화호 1500톤으로 추정된다.

해파리 유생은 2~4㎝크기로 이를 제거할 별도그물을 제작해 연안어선에 부착하고 새만금내측 등에서 구제작업을 하게 되며 이를 위해 220여척의 어선이 동원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해파리 대량발생에 의한 어업피해에 대비해 2011년도 해파리구제 종합대책을 마련(5월 9일)하고 위기대응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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