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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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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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 현대차 사장(사진 왼쪽)이 배우 차인표씨(사진 오른쪽)에게 ‘제네시스프라다’ 1호차 키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프라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전시관에서 ‘제네시스 프라다 VIP 신차발표회’를 실시하고 1호차 주인공으로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프라다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디렉터 스테파노 칸티노(Stefano Cantino) 및 기업CEO 등 VIP 고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언베일링 쇼, 제품소개 프리젠테이션 및 1호차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승석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네시스 프라다’는 명품이 보유해야 할 위엄과 전통과 함께 세계 어느 명차와도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며 “’제네시스 프라다’를 필두로 고급차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를 전달받은 차인표씨 부부는 자녀를 입양해 키우는 한편 국제 양육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아이들을 후원하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에 옮기는데 앞장서고 있는 연예계 대표 선행부부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 톱스타 부부와 ‘제네시스 프라다’의 타겟 고객 이미지가 잘 어울려 차인표씨 부부를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며 “향후 ‘제네시스 프라다’를 구매하는 VIP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가치를 제공코자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함께 개발한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으로 주문 생산 방식을 통해 국내에 1200대만을 한정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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