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OECD 회원국과 녹색성장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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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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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국무총리실은 김황식 총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5~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1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좋은 삶을 위한 더 좋은 정책(Better Polices for Better Lives)'라는 주제를 갖고 열리는 올해 OECD 각료이사회는 녹색성장, 개발, 무역과 고용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 총리는 녹색성장 세션에서 한국이 제안한 'OECD 녹색성장 전략보고서' 채택을 축하하는 한편,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OECD 녹색성장 전략보고서'는 2009년 OECD 각료이사회에서 한국이 주도한 '녹색성장 선언'을 계기로 이번에 전략보고서로 채택됐다.

김 총리의 OECD 각료이사회 참석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유럽 순방을 계기로 구축된 '한ㆍ덴마크 녹색성장 동맹' 체결 등 녹색성장의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리실은 "김 총리의 이번 방문은 2010년 OECD 원조공여국 모임인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는 등 OECD 중견 회원국으로 부상한 한국과 회원국간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총리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원자력발전 사업 참여,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에너지ㆍ방산분야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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