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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홍콩 취항식을 기념하며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왼쪽 네 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사진=에어부산)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에어부산이 18일 오후 8시 30분에 부산발 홍콩행 BX391 첫 편을 시작으로 부산~홍콩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어제 오후 7시 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1번 게이트 앞에서 김수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 노선 첫 번째 탑승객에게 부산~홍콩 무료왕복항공권을 증정하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환송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에어부산은 주 3회(수금일) 부산과 홍콩을 오가며, 운항시각은 부산발 20시 30분, 홍콩발(현지시각) 2시 10분이다.
홍콩은 지난 4월 초 왕복 99,000원 초특가항공권 판매 이벤트 당시 단 4일 만에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여행지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서는 연중 119,000원 특가항공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홍콩 취항으로 국내 3개 노선(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과 국제 5개 노선(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부산~타이베이, 부산~홍콩)을 보유했다. 또한 다음 달 23일에는 부산/도쿄 노선 취항도 예정하고 있어 부산을 기점으로 한 중단거리 국제 노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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