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제너럴 일렉트릭과 친환경 엔진 구입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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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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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 효율성 높여 배기가스의 방출을 줄이는 최신 엔진구입

에어아시아엑스의 CEO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와 GE에비애이션 글로벌 영업부의 부사장이자 총 관리자인 케빈 맥칼리스터의 공동 서명식(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제너럴 일렉트릭 에비애이션 (GE Aviation)과 에어버스 A330-200s를 위한 엔진 구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대표 아즈란 오스만-라니)는 새로 구입한 세 대의 에어버스 A330-200s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GE로부터 CF6-80E1 엔진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2012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한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새롭게 확장될 노선에 운항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GE가 CF6-80E1 엔진에 대해 20년 간의 유지보수와 수리 및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포함됐다. GE의 CF6-80E1 엔진은 확장된 비행거리와 향상된 연료 연소성, 엔진정지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안정성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에어아시아엑스의 장거리 비행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다.

한편, 약 6조 5천 억 원 (6억 달러) 에 달하는 이번 계약은 에어아시아엑스의 CEO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와 GE에비애이션 글로벌 영업부의 부사장이자 총 관리자인 케빈 맥칼리스터에 의해 성사되었다.

에어아시아엑스의 YB 탄 스리 라피다 아지즈 회장은 “기술적으로 발전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인 GE 엔진의 획득은 에어아시아엑스가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이번 계약으로 에어아시아엑스는 친환경적인 여객기와 함께 자원을 최적화 하고 승객들과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GE에비애이션 글로벌 영업부의 케빈 맥칼리스터 부사장은 “에어아시아엑스의 야심 찬 장거리 노선 확장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며 “압축기, 연소기, 터빈 섹션에 최신 기술이 집약된 CF6-80E1 엔진은 에어아시아엑스 운항에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배기가스 방출을 줄이는 등의 큰 이득을 안겨다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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