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중국의 금괴 1kg당 가격이 한국보다 300만원 정도 비싸 쉽게 차익을 얻기 위하여 불법반출하려는 것으로, 피00씨가 밀수출한 금괴는 반지나 목걸이 등을 녹여 만든 고금 (古金)이라고 설명했다.
세관 관계자는 “금괴 밀수출은 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국제 금시세가 급등하면서 무자료 거래가 성행하는 국내 금시세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금괴 밀수입이 밀수출로 바뀌고 있다”며 “금괴 밀수출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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