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지난해 구제역 방역근무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원영수 사무관 유가족에게 위로금이 전달됐다.
의정부시와 (사)대한양돈협회는 지난 18일 의정부시청에서 고 원영수 사무관의 미망인 김민정씨에게 위로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사)대한양돈협회가 직접 모금한 1억2000만원 중 일부로, 구제역 방역활동에 참가했다가 순직한 공무원 7명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고 원영수 사무관은 의정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구제역 방역활동에 투입돼 방역활동을 펼치다 지난 1월14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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