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업계, 정상가동 노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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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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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대지진의 후유증을 딛고 정사가동을 위한 노력을 적극화하고 있다.

일본 제2의 차 제조업체 닛산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0월을 목표로 한 전면가동 제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이날 이와키 차엔진 공장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직원 개개인이 10월 전면 재가동 목표에 대해 '틀렸다'는 것을 입증이라고 하려는 듯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상적으로 보면 10월 전에 전면 가동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방사성 물질 누출사고를 일으킨 원자력발전소에서 불과 6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와키 공장은 이 회사 무라노, 인피니티M 등 모델의 2.5~3.7ℓ급 엔진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날 다시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혼다 자동차도 부품공급상의 애로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이케 후미히코 재무책임자(CFO)는 기자들에게 “예정을 앞당겨 정상 가동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부품공급이 관건”이라면서 다행히 공급 애로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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