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왕세자가 효성을 방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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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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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오른쪽)가 효성 본사를 방문해 조현상 산업자재PG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기욤 왕세자를 단장으로 하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이 19일 오전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해 조현상 산업자재PG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룩셈부르크 자노 크레케 경제통상부 장관과 폴 슈타인메츠 대사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방문은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자동차 타이어용 타이어보강재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에 대한 감사와 룩셈부르크 정부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욤 왕세자와 크레케 경제통상부 장관은 “효성은 룩셈부르크 내에서 성공적인 경영케이스로 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룩셈부르크 정부와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효성 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룩셈부르크 정부의 효성사업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룩셈부르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왕세자 주최로 개최되는 룩셈부르크 투자 환경설명회에 참석해 투자를 희망하는 잠재적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효성의 현지 제조업 운영경험 사례 발표를 하며,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초청 저녁 만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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