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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시인 의왕시민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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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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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80년대 ‘접시꽃 당신’으로 국민들의 심금을 울린 도종환 시인이 강사로 나서 의왕시민들 앞에 선다.

오는 26일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의왕 아카데미는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배우고 나누며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시, 세상을 움직이는 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도종환 시인은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 등 5편의 시를,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 1989년 전국교직원노조 활동으로 해직.투옥되었다가 1998년 복직되었다.

평소 사랑을 바탕으로 한 여리고 결백한 감성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으로 역사를 살아가는 민중의 모습을 그려낸 『고두미 마을에서』(1985), 사별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담은 『접시꽃 당신』(1986), 성숙한 사랑을 담은 서정시와 교육시 및 옥중시를 수록한 『당신은 누구십니까』(1993),『모과』(2000), 『슬픔의 뿌리』(2002), 『해인으로 가는 길』(2006) 등이 있다.

이날 도종환 시인은 힘든 고난의 시절, 시속에서 삶의 용기를 얻고, 늘 시 속에 인생이 담겨 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 세상을 움직이는 시에 대해 강연한다.

시 관계자는 매회 운영되는 아카데미 대해 시민들로부터 강사와 강의 내용 만족도와 듣고 싶은 강의, 만나고 싶은 강사를 조사하고 있다며 여기서 조사된 시민들의 의견을 아카데미 운영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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