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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화문서 '천명의 아카펠라'등 '깜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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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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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28일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맞아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천명의 아카펠라’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연은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사전 행사로 21일 광화문 KT아트홀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오후 2시 정각에 광화문 KT아트홀에 모여 약 90분 정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래시몹은 일정의 사람들이 정해진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약속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퍼포먼스다.

프로 아카펠라팀 Voiture, A-five, maytree를 비롯해 아카펠라 동호회 ROUL, 노스페이스 등 총 다섯 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총 150명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한 후, 팀 별 릴레이식 콘서트, 주변의 일반 시민들도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세상’(예정) 노래를 부르는 ‘모두가 함께하는 아카펠라‘ 순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이번 깜짝 공연은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슬로건인 ‘천개의 시선, 천개의 삶’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부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악기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연주하는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주말 오후 광화문에 울려 퍼지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1일 플래시몹 참가자들과 수백명의 아카펠라 동호회 회원들은 28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복합공간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폐막식에서 다시 모여 ‘천명의 아카펠라’ 정식 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통해 발표된 문화예술교육 지침인 ‘서울 어젠다’를 토대로 5월 마지막 주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워크숍, 문화 난장, 거리 축제 등 문화예술교육의 결과물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편, 오는 11월 ‘서울 어젠다’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매년 5월 마지막 주가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돼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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