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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음료, 커피에 이어 통조림·유제품 값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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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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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식음료 가격 도미노 인상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다음달 10일부터 참치캔 15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10%가량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보내고 가격 인상률을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 측은 참치 가격이 작년보다 40%가량 올랐고 철, 종이 등 부자재 가격도 모두 올라 3년여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5일부터 캔햄 제품 '스팸'의 소매가격을 평균 9.3%가량 인상하기로 했고, 대상 청정원도 '우리팜', '우리팜 아이사랑' 2개 제품 가격을 19일부터 9.5% 올렸다.

대상은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100% 국산 돼지고기를 쓰는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지난달 말 주요 대형마트에서, 19일 주요 편의점에서 가공우유 '바나나맛 우유'와 요구르트 '요플레' 가격을 차례로 올렸다.

'바나나맛 우유'는 편의점에서 연간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인기 제품으로, 1000원이었던 240㎖ 제품이 1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요플레는 100㎖ 제품이 750원에서 800원으로 올랐으며 유음료 '쥬시쿨'은 180㎖짜리가 35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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