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웨스트'만의 색깔로 女心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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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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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 CD 프레드 알라드 방한..SNS 활용한 고객 니즈 반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계적인 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NINE WES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프레드 알라드(Fred Allard)가 한국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19일 방한했다.

지난 1978년 미국 뉴욕의 웨스트 9번가(9 West 57th Street)에서 시작해 이름 붙여진 나인웨스트는, 33년 간 전 세계 1억 명의 고객에게 2억 8000여 켤레 이상의 구두를 판매한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2006년 나인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선임된 프레드 알라드는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 ‘Stephane Kelian’과 ‘Castaner’의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아시아 마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 중인 그는, 올 가을/겨울 슈즈 트렌드와 나인웨스트의 컬렉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자연과 예술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창출해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나인웨스트의 고객인 여성들은 늘 카멜레온과 같이 스타일의 변신을 갈망한다”며 “나인웨스트는 본연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핸드백과 주얼리, 매장 인테리어와 광고에 이르기까지 나인웨스트만의 일관된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나인웨스트는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2011년에는 프레드 알라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신속한 고객 의견 반영 시스템을 접목시켜, 다양하고 세분화 된 라인으로 국내의 보수적인 슈즈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나인웨스트 브랜드 매니저 오세우 팀장은 “2011년 가을 시즌에는 프레드 알라드가 제안하는 ’아메리카 빈티지 컬렉션‘ 외에도 혹독한 겨울을 위한 부츠 라인인 ’9 디그리(9 Degree)‘,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부티크 9(Boutique 9)’등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격적인 영업망 확장을 통해 국내 수입 슈즈 1위 고수는 물론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나인웨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나인웨스트의 2011년 F/W, 클래식 디테일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만남


한편 프레드 알라드는 2011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컬러풀한 색상과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컬렉션 컨셉을 선보였다.

원색의 메탈이나 스팽글, 사틴을 이용한 ‘Electroshock‘을 비롯해 최상급 가중과 뉴트럴 컬러가 돋보이는 ‘Eternally Luxe’, 7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한 ’Dacades‘ 등이 그것.

더불어 캐주얼과 빈티지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을 겨냥해 나인웨스트 빈티지 아메리카 컬렉션(Vintage America Collection) 신상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뉴욕, 런던, 도쿄와 LA 등의 대도시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Street Smart’와 보온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인조 모피(Faux Fur)를 활용한 ‘Keep It Cozy’ 및 버클 디자인이 강조되는 부츠인 ‘Buckle Up’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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