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화시보(京華時報)가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55인치 액정화면 출시와 함께 8.5세대 라인 공정이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현재까지 지속된 회사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동방 부총재 장위(張宇)는 6월에 정식 가동되는 8.5세대 라인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 280억 위안이며 금년 3분기에는 양산체제에 들어가 26인치부터 55인치 에 이르는 액정화면을 일괄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징동방의 이번 생산시설 완비로 이제껏 외국기업의 공급에만 의존하던 대형 액정화면의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1.45인치 부터 5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동안 징동방은 생산라인의 신설과 판매부진으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2010년의 경우 총 20억 381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금년 1분기에도 영업매출은 19.7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4.01% 증가했지만 6억 75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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