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AIST 석좌교수(왼쪽), 염홍철 대전시장 [사진 = 대전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전 명예시민이 됐다.
염홍철 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안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KAIST 석좌교수로 재직했고, 오는 6월부터는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과 교수에 임용될 예정이다.
염 시장은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대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교수는 시와 KAIST가 공동 운영중인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 설립에 참여해 기술혁신경영을 주도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경영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했다.
또 관내 주요기관, 대학 등 순회하면서 인재의 덕목, 기업가 정신, 도전 정신 등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한편 대전시는 명예시민에게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감면하는 한편 주요 행사에 초청하고 매월 시정 홍보책자를 보내는 등의 형태로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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