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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 한일도서협정 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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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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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참의원(상원)이 한반도 약탈 도서를 한국에 돌려주는 내용의 한일도서협정 심의를 시작했다.

참의원은 19일 외교방위위원회를 열고 한일도서협정에 대한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의 취지 설명을 들었다.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는 화·목요일에 열리는 만큼 내주 중 한두 차례 더 심의를 한 뒤 25일이나 27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의원 본회의는 월, 수, 금요일에 개최된다.

한일도서협정은 지난달 28일 중의원(하원) 본회의를 통과했고, 일본 헌법상 중의원 우선 원칙에 따라 사실상 비준됐다.

그러나 자민당은 이후 "총리의 퍼포먼스에 협력할 수 없다"거나 "주기만 하고 받는 것이 없는 불평등 협정"이라며 참의원 심의를 한동안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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