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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현실에 맞는 동반성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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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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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경영혁신 지원 등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올 들어 3번째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시장과 기업현실에 맞는 동반성장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동반 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회장단은 이날 동반성장 현안을 보고 받고 지난 2월 발표한 ‘30대그룹 중소협력사 1조원 지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대통령과 경제 5단체장과의 회의 내용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회장단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의 회의에 대해 “경제계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기업이 잘 되게 하는 기본원칙을 지켜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말에 감사와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장단은 지난 3월 제시한 ‘한국경제 비전 2030’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보고받았다.

2030년 GDP 5조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 등 3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인프라 확충, 산업기술 역량 강화, 사회적 자본 축적 등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회장단은 한·EU FTA 비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회장단은 “한·EU FTA 발효에 따른 기대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FTA 활용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IMD가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순위에 대한 입장도 회의에 포함됐다.

회장단은 “IMD가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3년 연속 상승하여 역대 최고인 22위에 오른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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