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인기 동명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광수생각’이 오는 6월 다시 돌아온다.
연극 ‘광수생각’은 만화 ‘광수생각’을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2006년 11월에 초연됐다.
원작인 만화 ‘광수생각’은 1997년부터 한 일간지에서 3년 8개월 동안 1000편 이상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이다. 총 4권의 단행본은 130만부 이상 판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에도 출간됐으며 컴퓨터 한글서체인 ‘산돌광수체’가 유행했고 ‘광수생각’ 팬시 상품들이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연극 ‘광수생각’은 연인간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친구, 가족간의 사랑과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음속으로는 사랑하지만 때로는 바빠서, 살아가기 힘들어서 또는 수줍음에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든 서툰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해 말하는 연극이다.
이번 재 공연되는 연극 ‘광수생각’에는 웃찾사 개그맨들인 ‘그런거야~’의 김형인, ‘지독한 사랑’, ‘보톡스 오빠’ 코너 등에서 얼굴을 알린 김승혜, ‘형님뉴스’에서 다양한 끼를 선보였던 이수한 등이 합류해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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