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위탄 충고, "겸손·자신감·감동 갖춘 가수돼라!"

▲ 신승훈 [사진=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1등이 아닌 가수가 돼라"

가수 신승훈(43)이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을 향한 마지막 충고를 전했다. 

MBC'위대한 탄생'에 멘토로 출연하고 있는 신승훈이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에는 겸손을 가르치고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자신감이었다"며 "자신감을 가져야 자신의 스타일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관객들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멘토들을 보거나 1,2,3번 카메라를 보는 게 아니다. 그 너머에 있는 관객들, 시청자를 향해 노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신승훈은 또 "1위를 하고 반짝 가수로 사라지는 건 의미가 없다"며 "얼마나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1등이 아닌 가수가 돼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승훈은 다음달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더 신승훈 쇼-마이웨이'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50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초대형 스케일로, 신승훈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