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한양대첩 "두 번 왔다가는 정말 전쟁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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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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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한양대학교 축제를 찾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양대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 화제다.

지난 17일 소녀시대는 서울 한양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 '오(Oh)'의 무대를 펼쳤다.

소녀시대의 등장에 한양대학교에 있던 남학생들의 반응을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이에
당시 축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소녀시대의 열광적인 무대를 '한양대첩'이라고 이름 지었다.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소녀시대가 나타나자 모두 무대 앞으로 다가갔다"며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소녀시대 한양대첩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한양대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학교에 온다면 한양대첩 이상을 보여주겠다", "소녀시대가 온다니 그럴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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