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권소현 |
최근 진행된 Mnet '비틀즈 코드' 녹화에서 권소현은 3인조 걸그룹 '오렌지'로 활동했던 때를 회상하며 "초등학생 걸 그룹이었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가 많았다. 또 당시가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할 무렵이라 악플에 안티 카페도 많이 생겨나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학교에서는 친한 친구 외에는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왕따 경험도 있었다"며 "가수를 안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 같은 학교 언니가 가수로 데뷔하는 걸 봤다. 그때 나는 망한 애고 언니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으로 생각이 되니깐 비교가 되면서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이후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며 포미닛으로 다시 데뷔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권소현이 속했던 그룹 '오렌지'는 2005년에 3명의 초등학생, 예진, 소현, 은비로 구성된 걸 그룹. 권소현은 당시 12살인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렌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편 권소현이 출연하는 Mnet '비틀즈 코드'는 오는 19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