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2주 연속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9일∼14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2만9000명 감소한 4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부품수급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생산라인이 조업을 단축하면서 지난달 말에 몇몇 주에서 신규 실업자수가 급증했으나 이달 들어 이런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수는 6주 연속으로 40만명선을 웃돌고 있어 고용회복이 매우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