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한국외대 학생 대상‘2011 관세행정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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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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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서울세관장이 학생들에게 FTA등관세행정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동아리 선택시 취업 기여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과 관세공무원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지난 1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브릭스 문화관에서 ‘2011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미래 관세행정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관세청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성장 비전을 제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직접 강사로 나선 천 세관장은 100여명의 참석 학생들에게 관세청의 역사, 역할과 기능 및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천 세관장은 또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FTA․AEO 등 주요 관세행정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FTA 시대 도래와 무역액 1조 달러 진입을 대비한 관세청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심각한 청년 실업으로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취업과 관련해 관세공무원이 될 수 있는 방법과 관세청의 인재육성제도와 가족친화경영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세관은 최근 입사한 한국외대 출신 선배 세관공무원 4명이 참석해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생생한 공직 체험담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세관 관계자는 “세관은 앞으로도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가 관세공무원으로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생은 물론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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