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배우 김태희가 ‘뮤지컬 원효’를 관람한 뒤 “요석공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태희는 19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MBC 창사50주년특별기획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를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
김태희는 “뮤지컬 원효의 제목만 들었을 때는 사극인줄 알았는데 직접 관람하니 현대적이고 로맨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효역의 뮤지컬 배우 서지훈이 너무 잘했다"며 "이번 공연을 보고 그의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또 제작진이 ‘뮤지컬 원효’를 드라마로 만들 것이라며 요석 공주역을 맡아달라는 요청에 대해 자신도 하고 싶다며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태희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3개월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11월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원효 재공연을 할때도 관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5월 19일 공연에는 탤런트 이종원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를 모은 아역 탤런트 서신애도 관람해 주위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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