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9일 전곡 5일장터에서 찾아가는 복지·보건·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4인 4색의 동상동몽 장날에 찾아가겠습니다’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찾아오는 수요자에 대한 수동적 상담과 신청 접수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해 복지사각 지대에서 복지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청, 사회복지실무협의체, 보건의료원 동아리 동의보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여명이 참여해 만성질환자 예방·관리, 금연클리닉, 혈압 및 당뇨 체크, 기초생활수급자·위기가정 상담·신청안내, 스트레스측정 및 성격유형검사 등을 실시한다.
4人 4色의 同床同夢(동상동몽)은 ‘마음을 열고 나누는 희망복지,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천’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보건의료원 동아리 동의보감,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등이 참여해 매월 4일, 9일 전곡장날에 찾아가 복지·보건·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한 위기가정 발굴과 보호를 통한 군민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민간계층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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