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회당, 칸 없어도 사르코지에 이길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0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프랑스 사회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유력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성추문으로 사실상 낙마했지만 사회당 인사들이 여전히 지지율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가 1014명을 상대로 18일(현지시간)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내년 4월 치러지는 대선 1차 투표에서 사회당 후보들이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로 나설 사르코지 대통령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르몽드가 19일 보도했다.

추문이 발생하기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였던 스트로스 칸이 대선 후보에서 빠졌지만 사회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사회당 대표가 대권 주자로 나서면 지지율 29%로 19%인 사르코지를 10% 차로 앞선다.

마르틴 오브리 현 대표가 출마해도 지지율 27%로 사르코지를 6% 차로 이긴다.

한편 사회당은 오는 10월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예비선거를 치른다.

17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는 올랑드가 사회당 예비선거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