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지하철서 장기기증 홍보동영상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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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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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한국제약협회, 사단법인 생명잇기와 각각 협약을 맺고 지하철 객차 내에 장기기증 홍보 동영상을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장기기증 홍보 동영상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광명셔틀 객차 내에서 약 두 달간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장기기증율이 낮아 이식 대기자가 매우 많다. 이에 따라 이식 대기자의 의료적 부담은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고 의협은 전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 당 장기기증율은 5.3%로 미국 25.5%, 스페인 35.1%과 비교할 때 매우 저조하다.

의협은 의협은 “장기기증은 이식 대기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일조한다”며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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