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1박2일' 여배우 특집 폭풍 활약 예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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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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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3D 애니 블록버스터 ‘빨간모자의 진실2’의 ‘필살 액션 할머니’ 목소리를 연기한 김수미가 KBS 2TV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고 한다.

지난 주 ‘1박 2일’ 방송 말미에 잠깐 소개된 ‘여배우 특집’ 예고편에서 김수미는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내며 대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커피를 들고 있는 김수미에게 강호동이 던진 “선생님 그거 혹시 까나리는 아니죠”라는 멘트는 방송 전부터 ‘모닝 까나리 애호가’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빨간모자의 진실2’에서 자랑한 노래와 춤 실력을 ‘1박 2일’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배우들의 1박 2일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이란 설문 조사에서도 김수미는 28.1%를 차지하며 쟁쟁한 후배 여배우들 사이에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악한 마녀에게 납치된 헨젤과 그레텔을 구하기 위해 초특급 막강 비밀요원들이 펼치는 미션을 그린 3D 애니블록버스터 ‘빨간모자의 진실2’에서 김수미는 필살 액션 욕쟁이 할머니로 출연해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빨간모자의 진실2’가 다음달 1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김수미의 탁월한 예능 감을 확인할 수 있는 ‘1박 2일’은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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