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 정겨운, 무일푼 재벌 신세 굴욕~ 재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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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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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 타운’ 정겨운, 무일푼 재벌 신세 굴욕~ 재미 톡톡!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까재남(까칠한 재벌남)’ 정겨운이 극중 재벌이지만 연이은 굴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처럼 살겠다”고 선언한 건우(정겨운)에게 아버지 강태원(이재용)은 “그럼 어디 한번 나처럼 살아보라”며 신용카드를 압수하고, 건우는 현금 몇 푼만을 남겨놓게 된다. 신용카드를 빼앗긴 건우는 기름이 떨어져가는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급기야는 기름이 떨어져 주행 중 대로에 차가 멈춰서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겨우 출근한 회사에는 지각까지 해 동료들에게 벌금까지 내고 결국 지갑이 텅 비고 마는 사태에 다다른다. 거기에 감기 기운까지 있는 건우는 감기약 살 돈조차 없어 허탈한 모습까지 보였다.

정겨운은 돈 한 푼 없이 궁지에 몰린 재벌남의 모습을 능글맞으면서도 뻔뻔하고 실감나게 연기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텅 빈 지갑을 보고 망연자실하는 정겨운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건우 좀 불쌍하긴 한데, 재벌남 굴욕 모습 보니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 차를 그림의 떡처럼 보는 재벌남은 강건우 밖에 없을 듯~ 오늘 ‘로타’ 진짜 재미났음!”, “강건우 캐릭터 너무 좋아요! 다른 재벌남이랑은 좀 틀려요. 신선함이 있어!” 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벌남 건우의 굴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는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강건우, 노순금(성유리), 김영희(김민준)의 삼각 러브라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수목극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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