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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때아닌 5월 21일 종말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신흥종교단계 '패밀리 라디오'는 5월 21일(현지시간) 지구가 종말한다는 광고를 고속도로 주변 대형 입간판과 신문에 광고를 실어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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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2 지구 스틸, 미국 ABC 방송화면. |
'패밀리 라디오'의 설립자는 해롤드 캠핑(89)으로 그는 지난 1994년에도 종말론을 주장한 바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011년 5월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불의 심판을 받는다”며 “이번에는 날짜를 정확히 계산해 틀림없이 종말이 찾아온다”고 밝혔다.
또한 1994년 9월 6일 종말이 일어난다면서 진실한 믿음을 지닌 사람들만이 하늘로 올라갈수 있다는 '휴거' 주장에 대해서는 "날짜를 잘못 계산했다고" 변명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1일 이후는 지진, 화산 분출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오는 10월21일에는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국 5월21일 지구종말론 확산에 네티즌들은 “하루 남았네” “또 종말론인가” “허무맹랑하다” “요즘 자연재해가 빈번하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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