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개인정보 유출, 140만명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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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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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휴대폰 정보 커뮤니티인 세티즌이 140만의 회원 정보를 해킹당했다.

19일 홈페이지에 개인유출 사실을 알리며 사과문을 통해 “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티즌은 2010년 6월 1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 모델명 등이며 비밀번호 및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 처리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티즌은 “해킹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로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회원정보 유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회 페이지를 구성하고 이메일을 통해 유출 정보 내용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세티즌의 회원 수는 150만 명 이상이며 (www.cetizen.com)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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