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웰 오광석 상무(우)가 GSA 관계자에게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아스웰이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미국 연방 조달청) EXPO 201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GSA EXPO는 미국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매년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코아스웰의 GSA EXPO 참가는 이번이 세 번 째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64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내 조달 구매담당자를 비롯한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시스템 사무가구 시리즈 유:플렉스(;plex)와 스틸 캐비닛 제품을 선보인 코아스웰은 유일한 비(非) 미국계 기업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최규연 조달청장을 비롯해 마샤 앤 존슨(Martha N. Johnson) 미국 조달청장 등이 부스를 직접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코아스웰은 지나내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획득한 GSA Schedule Worldwide를 발판 삼아 가구 분야만 연간 11조원으로 추산되는 미국 조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미국 본토 조달 시장에서만 약 350만 달러 수주 목표를 세운 코아스웰은 내년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리는 ’GSA EXPO 2012‘ 참가할 계획이다.
코아스웰의 해외영업 총괄 책임자 오광석 상무는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GSA EXPO에 참가해 무척 감격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스를 방문한 구매담당자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해 조만간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