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권태흥 전무이사·권영택 이사 승진 발령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0일 권태흥 이사를 전무이사에, 권영택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 권태흥 신임 전무이사

신보에 따르면 권태흥 신임 전무이사는 1956년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공채 4기로 입사해 창원지점장, 인천서지점장, 명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감사실장,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5월 상임이사에 선임돼 경영지원 및 경영기획 사업부문을 맡아 왔다.

권 신임 전무이사는 이사로 승진하기 전까지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으며 기획부서에서만 직급을 달리해 3번이나 근무하는 등 '기획통'이다. 기획력과 대외업무 추진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영택 신임 이사는 1958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와 경북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 공채 13기로 입사해 부산중앙지점장, 혁신전략실장, 신용보증부장을 거쳐 종합기획본부장, 충청영업본부장, 서울동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 이사는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신보의 다양한 제도개선과 신규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신용보증부장으로근무하면서 각종 특별보증 등 시의적절한 보증정책을 입안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