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주성엔지니어링 등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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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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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011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중소·중견기업 300개 육성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연구개발) 자금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반도체·장비(주성엔지니어링·에스엔유프리시젼·한미반도체)3곳, 전자·IT·부품(크루셜텍·아모텍·유양디앤유·KH바텍·에이스테크놀로지·우주일렉트로닉스) 6곳 ▲디스플레이(코텍·이엘케이·엘엠에스)3곳 ▲영상·음향기기(엠씨넥스·아이디스) 2곳이 선정됐다.

또 ▲자동차부품(상신브레이크·에스엘·NVH코리아·화승R&A·캐프) 5곳 ▲기계(우진세렉스·동양기전·이화다이아몬드) 3곳 ▲화학·금속소재(대주전자재료·창성·일진머티리얼즈·실크로드시앤티) 4곳 ▲의료기기(인포피아·인피니트헬스케어) 2곳 ▲소프트웨어(케이비테크놀러지·마이다스아이티) 2곳 등 총 30곳이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5년간 최대 100억원의 R&D 자금이 지원되고,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로부터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총 148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해 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합평가위원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지원해 최종기업을 확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가위원들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내년에는 60여개 기업을 선정하는등 오는 2016년까지 총 270여개의 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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