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주성엔지니어링 등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011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중소·중견기업 300개 육성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연구개발) 자금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반도체·장비(주성엔지니어링·에스엔유프리시젼·한미반도체)3곳, 전자·IT·부품(크루셜텍·아모텍·유양디앤유·KH바텍·에이스테크놀로지·우주일렉트로닉스) 6곳 ▲디스플레이(코텍·이엘케이·엘엠에스)3곳 ▲영상·음향기기(엠씨넥스·아이디스) 2곳이 선정됐다.

또 ▲자동차부품(상신브레이크·에스엘·NVH코리아·화승R&A·캐프) 5곳 ▲기계(우진세렉스·동양기전·이화다이아몬드) 3곳 ▲화학·금속소재(대주전자재료·창성·일진머티리얼즈·실크로드시앤티) 4곳 ▲의료기기(인포피아·인피니트헬스케어) 2곳 ▲소프트웨어(케이비테크놀러지·마이다스아이티) 2곳 등 총 30곳이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5년간 최대 100억원의 R&D 자금이 지원되고,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로부터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총 148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해 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합평가위원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지원해 최종기업을 확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가위원들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내년에는 60여개 기업을 선정하는등 오는 2016년까지 총 270여개의 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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