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자동차의 주행 속도에 따라 웃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하는 과속경보시스템이 등장한다.
서울 양천구는 목동 목운 초등학교와 신월동 신강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웃고 찡그리는' 자동차 과속경보시스템을 7월 중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웃고 찡그리는' 자동차 과속경보시스템은 운전자가 규정속도보다 과속으로 운전하면 찡그린 표정과 함께 '천천히' 라는 문구가, 규정속도 이하 주행 시에는 웃는 표정과 함께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한편 양천구는 오는 2014년까지 이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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