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1318 해피존' 전북센터 설립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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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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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아이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경주가 SK텔레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PG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며 최경주를 후원하는 이벤트 중 하나로 SK텔레콤과 함께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SK텔레콤과 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 전달식을 가졌다.

‘1318해피존’은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 중인 기존 지역아동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1318 청소년들을 위해 SK텔레콤이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지난 2006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종합지원센터로 학습ㆍ정보ㆍ문화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3곳에 달한다.

최경주는 2008년 3월 ‘최경주 재단’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8년 ‘신월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1억7500만원을 기부하고 2009년 5월 설립식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과의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또한 2009년에도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신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은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 골프장을 직접 방문해, 최경주 프로의 미국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고 아동센터에 보내는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최경주 선수의 PGA 10승을 기원하면서 SK텔레콤과 최경주 선수가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 기간 중 관중 입장수익,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 선수들의 행복 버디 기부금을 모아 취약 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해 왔다. 2009년에는 총 4500만원을 조성해 결식아동 급식비로 지원했고 2010년에는 3900만원을 조성해 SK가 후원하는 쿠킹스쿨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SK텔레콤 서정원 스포츠단장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최경주 프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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