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제4차 한·일·중 정상회의, 지속가능 성장 협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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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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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 대한민국, 일본국,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도자들은 기후변화 및 천연자원 제약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재생에너지 도입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한다. 3국 정상은 UN 기후변화협약의 목적과 원칙, 특히 공통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 및 국가별 대응능력의 원칙을 재확인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성장의 조화를 목표로 하여, 글로벌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7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우리는 이러한 분야에서 협력의 점진적 촉진이 국제사회 전체뿐만 아니라 3국의 관심사항임을 인식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다 효과적이고 광범위하게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는 여타 노력뿐만 아니라 저탄소기술 및 생산물의 확산을 통한 협력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3국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는 3국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성장 분야에서 연구 혹은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정책 대화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특히 3국이 이러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의견을 교환할 것을 확인한다. 우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APEC, IPEEC(국제에너지효율파트너십) 등 현존하는 국제적인 틀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효율성을 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3국이 과학 기술 협력의 견지에서 녹색기술포럼을 일본에서 개최할 것을 확인했다. 동 포럼은 기본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입안자들과 과학자들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또한 2010년 6월 한국 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 및 동 기구의 활동을 위한 전 세계 차원의 지지를 환영한다. 우리는 또한 GGG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국 협력을 모색하고 촉진하는 적절한 플랫폼이 될 것을 희망한다.
 
 우리는 3국의 정책 및 입장에 대한 상호 이해 심화를 위해 소장 정책입안자들 간의 인적교류를 촉진할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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