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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광저우, 7시간만에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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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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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에 상하이~광저우 고속철 7월 개통 소식 전해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중국 상하이(上海)와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중국 신원완바오(新聞瞞報 신문만보) 22일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베이징(北京)-상하이간 고속철도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고속철도 노선과 기존의 우광(武廣)고속철도 노선 등을 활용해 상하이∼광저우간 고속열차가 7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고속철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광저우간 고속열차는 상하이∼난징(南京)∼허페이(合肥)∼우한(武漢)∼광저우 구간을 운행하게 되며, 총 거리는 1890km에 달한다. 운행거리도 현재 21시간에서 약 7시간 36분으로 단축된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에 대해 상하이 고속철 부문에서는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다”고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상하이~광저우 고속철 개통 소식에 “상하이~광저우에도 이제 고속철 시대를 맞이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상하이~광저우 고속철 거리가 총 1890km, 운행비가 km당 0.484위안이라고 가정할 경우, 기차표 가격은 2등석만 해도 800위안(한화 약 13만원)을 넘을 것”이라며 “일반 노동자 계층은 감당하지 못할 비싼 가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상하이~광저우 간에는 총 4편의 일반 열차가 운행 중이며 소요시간은 평균 20시간, 가장 빠른 열차의 경우에도 16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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