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의 한 가구점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 132㎡ 가운데 120㎡를 태워 6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7대와 4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가구가 타면서 심한 연기가 발생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가구점 내부에 사람이 없었다”는 가구점 관계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