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내고 후반 17분 안데르손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4-2 대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36라운드 경기 이후 2주 만의 출격인데도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한 박지성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한결같이 보여왔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을 부여했다.
이날 2-2 동점을 만든 추가골을 넣은 안데르손과 추가골로 4-2 대승을 마무리한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폴 스콜스, 대런 플래처, 네마냐 비디치,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와 함께 팀내 최고 점수다.
이밖에 축구전문 골닷컴도 파트리스 에브라, 조니 에반스 등과 함께 박지성에게 가장 높은 평점 7을 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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