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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단기채무지급능력 둔화…유동비율 1.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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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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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유동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1.12%포인트 감소한 136.3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거래소ㆍ한국상장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50사 중 465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말 유동자산은 90조944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동부채는 66조6859억원으로 8.05% 늘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후 100을 곱해 산출하는 것으로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유동성이 건전하다는 의미다.

다함이텍이 5만2890%로 가장 높은 유동비율을 기록했고, 한국전자홀딩스(4947%), CS홀딩스(2574%), 진양홀딩스(1601%), KPX홀딩스(1222%) 순이었다.

유동비율 증가폭에서도 다함이텍(4만7541%포인트)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전자홀딩스(1046%포인트), 텔코웨어(237%포인트), 현대엘리베이터(117%포인트), 쌍용자동차(100%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결과는 올해 3월 말 현재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 금액기준으로 유동비율을 산출해 작년 말과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산출됐다.

한편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오는 30일까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 법인과 금융사, 결산기 변경사 등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185개사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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