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중고차를 반값에 살 수 있는 쿠폰이 등장했다.
중고차업체 SK엔카는 24일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중고차 반값쿠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쿠폰은 100만원짜리 쿠폰을 반값인 50만원에 구입해 SK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500만원짜리 중고차를 구입할 시 반값 할인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500만원 상당의 2002년식 뉴아반떼XD를 구입하는 고객은 쿠팡에서 중고차 반값 쿠폰 5매를 250만원에 구입하고 관련서류를 SK엔카에 제출하면 5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으로 자동차 구매하려면 전국 7만여대의 매물이 등록되어 있는 SK엔카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면 된다. 구입한 후 자동차양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SK엔카에 제출하고 쿠폰 금액만큼 현금을 지급 받으면 된다.
한편 자동차양도증명서에 표기된 매매금액이 쿠폰 금액보다 낮을 경우의 차액은 지급 또는 환불 받을 수 없다.
중고차 반값쿠폰은 구입 후 7일 이내 전액환불 가능하며 직계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에게 양도 가능하다.
쿠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00매 한전수량만 판매되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1599-5455로 문의하거나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를 참조하면 된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중고차 구입 고객도 소셜커머스를 통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중고차 반값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고차를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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