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민참여 예산학교 기초과정 워크숍 성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지난 21일과 22일 1박2일 동안 강화 오마이스쿨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 기초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이달 중 3회에 거쳐 기초이론 과정을 마친 각 동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 연습을 통해 회의, 토론 기법 등을 숙련시키게 된다.

행사를 운영한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향후에도 예산학교 기초과정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3차례의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현실적인 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가 한층 더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위원 중심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빠른 시일내 매뉴얼을 작성, 지역주민위원회가 추진해야 할 방향 설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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