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나가수 소감 "예술에 점수 매기는 건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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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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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수 나가수 소감 "예술에 점수 매기는 건 죄악"

[사진=이외수 트위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소설가 이외수(65)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수를 보고 거듭 느낀 점. 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건 씻을 수 없는 죄악이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의 글을 두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 "'나가수' 프로그램을 비방한 게 아니냐" 등 다소 오해섞인 의견이 일자, 이외수는 이어 "이외수 옹 발언 취지는 '나도 감동받았다'이지 이 프로가 쓰레기같은 프로라는 건 아닐 것이다-발빠른 신문기사 밑에 어떤 독해력 뛰어나신 분께서 이런 댓글을 다셨군요"라며 "예술에 점수 매기는 일이 죄악이라는 발언에 빈정 상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또 "도대체 그대는 어떤 계량기로 정신이나 영혼의 경중을 측량할 수 있나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범이 윤복희의 '여러분',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을 열창했다.

2차 경연에서는 임재범과 박정현이 각각 1위, 7위에 올랐으며 1,2차 경연 합산 결과 김연우가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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