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내 한일 극한플라즈마 공동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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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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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일 극한 플라즈마 공동연구센터가 2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극한 플라즈마는 반도체장비 원천기술·신재료 개발, 핵융합 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 공동연구센터는 원자력연이 이 분야 세계 3대 연구기관인 일본 오사카대학교 레이저에너지학연구소(ILE)와 함께 설립했다.

센터는 태양 중심부 밀도의 4배에 달하는 고에너지 밀도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ILE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원자력연 내에 설치돼 있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1KJ(킬로줄) 레이저 시설을 이용해 차세대 레이저 발생기술 개발, 고속.고밀도 플라즈마 제어 및 계측 기술 개발, 핵융합 기초연구 등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를 이용한 반도체 리소그래피 광원 개발, 실리콘 재결정화, 태양전지 표면 처리기술 개발 등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ILE는 극한 플라즈마 연구에 필요한 첨단 계측기술을 추가로 제공하고 연구인력도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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