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8억7900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서종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이 이달말 준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은 저소득층 가정의 육아문제 해결과 여성 취업확대를 위해 양평군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푸른 보육경영에서 준공 후 양평군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서종면 문호리 일원에 459㎡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된다.
입학 정원은 70여명이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서종면사무소에 설치된 원아모집 창구를 통해 원아모집을 거쳐 개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0세~5세 이하의 맞벌이가구나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자녀(우선순위) 등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개최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으로 선정돼, 7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12개 읍·면 지역 가운데 9개 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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