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주하이 더우먼(鬪門)의 한 마을에서 지난 22일 신랑 신부가 전통 수상 결혼식을 치르던 도중 배 위에서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입을 맞추고 있다. 주장(珠江) 강변에 위치한 이곳 더우먼은 예로부터 배를 주요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물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더우먼의 전통 수상결혼식은 지난 2008년 중국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주하이(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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