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는 OECD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34개 회원국과 함께 중국·브라질·인도 등 주요 신흥국의 정상과 경제 및 통상각료등이 참석한다.
고용 확대와 혁신, 녹색성장, 개발협력 등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들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특히 세계경제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향으로 3S(Sustainability, Synergy, SME&Service)를 OECD에 제시할 계획이다.
3S는 지속가능성, 시너지, 중소기업 육성 및 서비스를 말한다.
임 차관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세계경제의 불균형 등 위기요인을 기회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산업육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경상수지 흑자국은 내수산업 확충을 통해, 경상수지 적자국은 수출산업 진흥을 통해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산업 진흥 ▲빈곤국의 빈곤층 대상 시장 개척 등이 필요하다고 논할 방침이다.
국가간, 산업간, 민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것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적개발원조(ODA)와 글로벌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이 주도하는 민간개발원조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 및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전달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우수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의 생산력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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