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이하 IAPH BUSAN 2011)’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전시행사에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SMART IPA 및 U-TOUR’를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특허 받은 착탈식 방충재 모형도 전시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부스 포토월에서 인천항 마스코트인 ‘해룡이’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IAPH(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 Habors)는 해운, 항만관련 세계 협력 기구며, IAPH 총회는 전 세계 해운, 항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해운․항만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총회 주제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대처와 항만의 역할 확대’로 항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항만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 보는 자리다.
이번 총회는 크게 워킹섹션과 전시행사로 구분되는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진행되는 워킹섹션에서는 24일 ‘경제위기 후 세계화’, 25일 ‘기후변화와 항만’, 26일 ‘도시와 항만’에 대해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총회는 2013년, 인천항의 우호협력항인 L.A.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 홍보부스는 벡스코 컨벤션홀 1층 한국홍보관 내에 위치하며, 인천항만공사는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 평택항만과 협력해 IAPH 총회 참가 내빈에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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