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대학교(이하 ‘인천대’)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3일‘대학생 창업가 육성 및 창업선도대학 지원‘ 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인천대와 협력센터는 오는 9월 2학기부터 정규학점 과정(16주)인 ‘창업스쿨’을 개설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인천대 학생들에게 경영전략, 마케팅 등 실무위주의 창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창업스쿨’ 과정은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의 전경련경영자문단 자문위원 3-4인이 강사로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 작성, 마케팅 기법, YES리더스 기업가정신특강, 창업성공실패 사례 등 성공적 창업에 필요한 현장중심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인천지역의 창업 1-3년차 청년CEO 40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분야의 비즈니스멘토링을 6개월에서 1년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천지역 대학창업동아리 10개 그룹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자문위원 1-2인이 멘토가 되어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에게 대기업 퇴직 중견전문인력을 무료로 알선하여 창업 초기단계의 중소기업들이 개발기술의 상품화 촉진과 판로개척을 통해 조기에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경수 인천대총장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중심의 창업교육을 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창업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인천지역을 동북아 최고의 청년창업메카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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